제주도와 정보통신부, SK텔레콤이 공동으로 100억원을 들여 제주에서 시범사업하는 텔레매틱스 2차 서비스가 24일부터 본격 상용화됐다.

특히 1차 사업당시 가장 큰 문제로 지적됐던 단말기가 새롭게 교체, 자동차 뿐 아니라 휴대도 가능해 더욱 편리해졌다.

텔레매틱스 서비스는 GPS를 통해 인공위성으로부터 데이터를 수신받아 무선인터넷과 SK TU-미디어의 위성 DMB서비스가 가능, 텔레비전프로그램 등 각종 콘텐츠를 끊김없이 이용할 수 있다.

서비스내용을 보면 길안내와 여행도우미, 엔터테인먼트, 제주쇼핑, 무선인터넷, 긴급구조 등 모두 6개 종류의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으며 특히 교통정보엔 3차원 영상 지도가 제공돼 초보여행자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SK텔레콤을 주관사업자로 SK C&C와 SK커뮤니케이션, 삼성전자와 제주도내 기업인 JTM&B가 참여하는 컨소시엄은 우선 도내 렌터카업체 등을 통해 1000대를 임대할 계획이다. 이용요금은 50대 이상은 한달 3만3000원이며 50대 이하는 4만원이다. 이용은 렌터카 등을 통해 차량을 임대하는 사람이 본인 이름과 휴대전화번호를 Safe제주용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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