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유배문화관과 추사유물전시관 건립 사업 일환으로 기증받은 추사 김정희 선생의 유물이 국가지정문화재(보물)로 지정된다.

남제주군은 올해 1월 남상규 부국문화재단 이사장이 소장했던 추사 김정희 유물 51점 중 추사선생의 증조부인 김한신 관련 유물 10점과 추사선생의 신해년 책력표제 1점, 유묵 15점이 국가지정문화재(보물)로 지난달 28일 지정예고 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 유물들은 30일간 예고 후 보물로 지정될 예정이며, 남군은 2008년 추사유물전시관이 건립되면 전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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