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기지 위미지역 유치추진위원회는 17일 남제주군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남원읍은 특별한 관광자원이 없고 제주도 개발계획에도 제외됐다”며 “지역발전을 위해 본격적으로 해군기지를 유치활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추진위는 “해군기지 유치에 있어 이해당사자인 지역주민외 외부단체나 세력이 개입하는 것을 차단하겠다”고 선언했다.

또 “지역 국회의원, 도지사 후보와 남원읍 선거구 도의원들은 지역주민의 여론을 중시해 해군기지 유치에 적극적으로 지원해 줄 것을 요구했다.

제28선거구(안덕면) 무소속 고인방 도의원 후보는 해군기지를 화순항에 반드시 유치하겠다고 공약했다.

고 후보는 “침체된 안덕지역 경제를 살리고 인구를 유입하기 위해 해군기지를 화순항에 관광군항으로 유치해야 한다”고 유치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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