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사무소와 도서관, 농협, 자활후견기관이 복지·문화사업 추진을 위한 지역공동협의체 협약서를 체결,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경면과 한경면도서관, 한경농협, 북제주자활후견기관은 18일 혼울타리지역공동협의체 협약서를 체결, 취약계층의 다양한 복지·문화욕구 수렴으로 수요자 중심의 농어촌 복지체계 확립과 함께하는 공동체 기반을 확립해 나가기로 했다.

이들 기관은 협의체별로 3∼5명이 참여하는 공동협의체 및 실무협의체를 구성, 한경면 지역의 지역사회 복지·문화발전을 위한 사업계획 수립과 효율적인 집행을 위한 사업계획심의, 기타 지역사회복지·문화사업을 논의해 나가기로 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노인복지·문화사업으로 경로식당, 재가노인식사배달, 목욕봉사, 노인문화학교를 운영하며 아동복지·문화사업에는 아동급식소, 아동공부방(한울타리), 주말어린이 문화놀이방, 우리고장 문화유적 바로알기 등을 추진한다.

장애인복지·문화사업으로는 중증장애인 나들이행사, 화장실 개보수 사업, 사랑의 책 배달서비스를, 저소득층을 위한 복지사업으로 장애인, 노인, 소년소녀가장 등 불우 이웃돕기 사업, 원거리 문화 나눔의 행사를 추진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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