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군 올해까지 5억투자 친환경적 탱크시설로 탈바꿈

항·포구의 미관을 해치는 어업용유류드럼통이 올해말까지 모두 사라진다.
북제주군은 지난 2003년부터 항·포구에 설치된 어업용유류드럼통을 해양오염방지와 미관개선 차원에서 친환경적인 탱크시설로 탈바꿈하고 있다.
지난 3년간 종달항과 세화항, 귀덕1리항, 애월항, 고내항, 용수항 등 총 10개 항·포구에 3억원을 투자, 어업용유류탱크 160기를 설치했다.
올해는 2억원을 투자, 15개 항·포구를 대상으로 116기의 유류탱크를 설치할 계획이다.
유류탱크시설은 1어선 1탱크시설 원칙으로 1기당 5드럼(1000ℓ)용량으로 설치되며 해수에 강한 스테인레스 재질으 탱크와 견고한 방유제벽과 소화기 등이 비치됐다.
특히 친환경적인 도색과 그림으로 안전성뿐 아니라 친환경적인 이미지를 부각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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