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영농기를 맞아 일손부족이 예상됨에 따라 남제주군은 농촌 일손돕기 알선창구를 운영한다.
남제주군은 농촌지역 인력감소와 고령화로 영농기에 인력난이 발생할 것으로 보고 봄철 농촌일손돕기 추진계획을 마련하고, 다음달 20일까지 일손돕기 추진기간으로 설정해 본격적으로 시행한다.

지원대상 작업으로는 마늘·감자 수확 및 유채베기, 멀칭비닐 제거 등이며, 남군은 본청 및 읍·면에 일손돕기 알선 창구를 설치해 소요 인력과 지원 가능한 인력을 파악중이다.

남군은 인력을 원활히 공급하기 위해 군·경부대 및 농업인 단체에 협조를 요청하고, 지역내 기관·단체 임직원 및 공무원 등에 참여를 유도할 방침이다.

한편 지난해 봄철 농촌일손돕기에 115개 기관·단체에서 2133명이 참여해 농가에 도움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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