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군 주요월동채소 1차 재배의향조사

월동채소류 1차 재배의향 조사결과 대부분 작목 재배면적이 지난해와 비슷하나 브로콜리와 잎쪽파, 만생양파 등은 재배면적이 5%이상 증가할 것으로 나타났다.

북제주군이 지난달 1일부터 19일까지 지역별 주요월동채소 재배의향을 조사한 결과 재배면적이 일부라도 줄어들 것으로 조사된 품목은 마늘, 양배추, 구쪽파다.

마늘은 전년도 재배면적 1896㏊보다 34㏊(1.8%)감소한 1862㏊, 양배추는 전년 1298㏊에서 7㏊(0.5%) 감소한 1291㏊, 구쪽파는 전년 199㏊에서 3㏊(1.5%) 감소한 196㏊로 감소폭은 적었다.

증가품목은 브로콜리, 잎쪽파, 만생양파, 가을무, 당근, 가을배추다.

브로콜리는 전년 954㏊에서 무려 101㏊(10.6%) 증가한 1055㏊, 잎쪽파는 전년 322㏊에서 28㏊(8.7%)증가한 350㏊, 만생양파는 전년 152㏊보다 10㏊(6.8%)증가한 162㏊로 조사됐다.

가을무는 전년도 재배면적 810㏊보다 28㏊(3.5%) 증가한 838㏊이며 당근은 전년 1196㏊에서 14㏊(1.2%)증가한 1210㏊, 가을배추는 전년 103㏊에서 104㏊로 재배면적 증가가 소폭에 그칠 전망이다.

북군은 재배의향 조사를 농민들에게 알려 월동채소 재배작목 선택에 참고하도록 할 방침이다.

북군은 9월1일 기준으로 2차 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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