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군 모든 읍면 제작 확대 환경보호 저소득층에 보급도

북제주군은 폐식용유를 활용한 재활용비누 만들기를 확대키로 했다.

북군은 환경의 날 행사의 일환으로 8일 조천읍체육관에서 북제주군생활개선회 주관으로 지역내 96개 마을 부녀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무공해 재활용 비누 만들기 시연과 폐기물 감량 및 자원재활용 실천 등 환경보전 교육을 실시했다.

특히 재활용비누 만들기 시연회에서는 폐식용유 이물질 제거 가성소다와의 혼합율, 비누건조법 등 재생비누 제조의 모든 과정을 자세히 소개하며 부녀회원들이 직접 비누를 만들어 보는 기회를 가졌다.

북군은 행사를 마치고 비누재료인 가성소다 1500㎏과 필요한 장비 및 용기를 읍면별로 지원했다.

앞으로 제조되는 재생비누는 기초생활수급자 등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 주민들에게 나눠주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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