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군, 환경의날 기념 오름·습지·곶자왈에서

   
 
   
 

 북제주군과 맑고푸른북제주21추진협의회가 제11회 환경의날 기념 행사 일환으로 운영한 오름·습지·곶자왈 자연 생태 프로그램이 성황을 보였다.

북군 등은 10일 동쪽과 서쪽코스 2개로 나눠 동부지역 주민은 서부지역을, 서부지역 주민은 동부지역을 탐방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탐방에는 학생 등을 포함, 가족단위 주민 등 180여명이 참가했다.

주미들은 동쪽코스는 송당민오름, 동백동산, 반못, 대섭이 동굴을 탐방했으며 서쪽코스는 저지오름, 낙천새물습지, 저지곶자왈을 탐방했다.

참가자들은 제주오름의 생성과정 및 생성후 화산활동 과정을 배우고 곶자왈에 식생하는 동·식물의 특성, 제주인의 문화, 난대성 식물과 양치식물, 곶자왈의 가치와 역할은 물론 습지의 정의와 학술적 가치·역할, 서식하는 동·식물 등에 대해 자연생태해설사의 설명을 통해 현장을 체험했다.

한편 참가자를 선착순 마감한 결과 접수 2일째 마감될 정도로 호응을 얻는 등 도민들이 자연생태관찰에 관심을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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