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중, 체지방율, 복부지방율, 비만도 전체적으로 감소

   
 
  ▲ 북군보건소가 마련한 성인비만교실 수료식이 지난 12일 열렸다.  
 
성인비만교실 운영결과 비만교실 참가자의 89%가 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북제주군보건소는 지난 3월20일부터 6월9일까지 3개월간 희망자 25명을 모집, 매주 월·수·금요일에 요가교실을 중심으로 영양 및 운동교육을 통한 성인비만교실을 운영했다.

북군보건소가 비만교실 참여자를 대상으로 체중감량, 체지방율, 복부지방율, 비만도를 조사한 결과 체중은 평균 1.9㎏, 체지방율 2.2%, 복부지방율과 비만도가 전체적으로 감소했다.

특히 혈액검사결과 콜레스테롤 수치 23.7㎎/㎗ 감소, T-G(중성지방)가 59.6㎎/㎗감소, 혈당수치 3.8㎎/㎗ 감소해 성인병의 주범인 고지혈증, 당뇨병의 예방은 물론, 폐활량과 유연성등도 훨씬 좋아진 것으로 조사됐다.

북군보건소는 건강증진실을 상시 개방 운영해 지역주민의 생활습관 개선과 운동을 생활화함으로써 각종 만성질환의 주범인 비만 예방에 주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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