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이어서 농약 무, 시범출하 가겨도 좋아

   
 
   
 
감귤 폐원지 대체작물로 나무딸기(한탈)가 시범재배되고 있어 성공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나무딸기는 복분자나 일반딸기와 달리 야생성이라 병해충 견딤성이 강하고 농약을 사용하지 않아도 재배가 가능, 웰빌싱대에 적합한 작목이다.

이에따라 지난해 한경면 저지리 김태하 농가에서 처음으로 나무딸기 재배시범사업을 추진, 올해 첫 수확에 나서 분재예술원과 제주시 농산물할인마트 등에 시험출하하고 있다.

현재 가격은 200g소포장으로 2500원에 출하하고 있다.

처음 출하되는 나무딸기의 희소성과 당도는 복분자(11브릭스)보다 높은 11.3브릭스로 단맛도 좋아 소비자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북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해 0.1㏊를 시범으로 식재해 올해 관심있는 농가 2명의 시범사업 대상자를 선정, 0.2㏊를 새로 조성했다.

나무딸기는 식재 2년차부터 평당 약1㎏의 열매 수확이 가능하며 해가 거듭될수록 평당 수량은 점차 늘어나 최대 평당 5∼7㎏Rkwl 생산 가능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농기센터는 재배법 개발과 다양한 판로 개척이 이뤄질 경우 감귤 폐원지 대체작목으로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