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지문화예술인마을 17일 문화예술 체험행사 풍성

   
 
  ▲ 이태리 프랑코 아다미 작품  
 
저지문화예술인마을에서 17일 국제현대조각심포지엄과 국악공연 등 다양한 문화예술 체험행사가 마련된다.

북제주군은 2006 제주방문의 해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2006 북제주 국제현대조각심포지엄’을 마련, 이날 참여작가(이탈리아 3명, 프랑스 1명, 벨기에 2명, 대한민국 4명)가 모두 참석한 가운데 작품설명과 함께 팬사인회를 가질 예정이다.

참여작가중 벨기에의 올리비에 쉬트레벨레(Olivier Strebelle)는 왕립예술회원이며 2008년 베이징올림픽 조형물 제작 참여작가로 참가하는 등 국제적으로 작품성을 인정받고 있다.

프랑스 작가 앙뜨완느 퐁세(Antoine Poncet) 역시 프랑스예술원 회원으로 아시아세는 일본 핫고내 공원에만 유일하게 작품이 있을 정도로 세계적 권위를 인정받는 작가다.

국내작가로는 홍익대 박석원 교수, 전업작가인 한창조 조각가, 제주지역의 김방희·임춘배 교수 등이 참여하고 있다.

야외 특설무대에서는 국립국악원 서도소리 명창 유지숙 선생 중심으로 35명 가량이 참여하는 연희극단이 ‘소리한마당’행사를 개최한다.

오후 3시부터 1시간30분동안 정선아리랑 등 민요와 가야금병창, 배뱅이굿, 춤의 한마당, 북청사자놀이와 유지숙과 함께 배워보는 술비타령 등이 이어져 주민과 예술인이 일체가 되는 문화예술 체험행사로 꾸려진다.

소리한마당은 유료이며 입장권은 A석 5만원, B석 3만원, C석 2만원이다.

이와함께 저지문화예술인마을에 건축중인 제주현대미술관 건축물 상량식과 문화예술인과의 대화의 시간도 마련되다.

   
 
  ▲ 한국 임춘배의 비상  
 

   
 
  ▲ 벨지움 올리비에 쉬트레벨레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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