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라니 생태 1년에 걸쳐 밀착 취재

KBS HD 자연다큐멘터리 ‘고라니의 사랑’이 한국 TV프로그램으로는 최초로 자연다큐멘터리 국제페스티벌인 ‘와일드스크린 페스티벌’(Wildscreen Festival) 본선에 진출했다.

KBS는 15일 “‘고라니의 사랑’이 심사위원 특별상 부문 본선에 올라 미국 디스커버리, 일본 NHK의 자연다큐멘터리들과 경쟁을 벌이게 됐다”고 밝혔다.

고화질 HD영상과 5.1 채널 음향으로 제작된 ‘고라니의 사랑’은 중국과 한반도에만 대규모로 서식하는 고라니의 생태를 1년에 걸쳐 밀착 취재한 영상을 담은 다큐멘터리로 지난 3월 방송됐다.

최종 수상결과는 오는 10월 영국 브리스톨에서 열리는 페스티벌 본선에서 발표된다. 격년제로 개최되는 와일드 스크린 페스티벌은 올해로 25회째를 맞았으며 45개국에서 모두 412개 작품이 출품됐다.

제민일보 제휴사 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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