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17일 제주학생문화원 등지에서 끼 발산


제주학생문화축제가 16일부터 이틀간 제주학생문화원 등지에서 열리고 있다.

‘꿈을 꾸는 청소년, 밝아오는 제주 미래’를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축제는 입시에 억눌렸던 학생들이 그들의 끼를 마음껏 발산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첫날인 16일은 오후 1시 제주학생문화원에서 길놀이를 시작으로, 행사의 시작을 알렸다. 이어 풍물놀이와 판소리공연, 보컬그룹 공연, 전통무예 시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렸다.

또한 제주학생문화원 광장과 청소년의 거리에서는 길거리 농구, 페이스페인팅 및 미용시술, 칵테일 시연 등의 행사가 관심을 끌었다.

행사를 마감하는 17일은 만화그리기 및 전시회, 학생노래축제, 건강실천 체험 등의 행사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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