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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탈클리닉] 시린 치아의 치료<부경돈, 치과의사·제민일보 의료자문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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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6-06-18 (일) 14:04:26 | 승인 2006-06-18 (일) 14:04:26

아이스크림을 먹거나 찬물을 마실 때 치아가 시리면 얼굴을 찌푸리게 된다.
치아시림은 치아에 이상이 있음을 알리는 신호이다. 따라서 치아가 시리다면 치아에 이상이 생겼는지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치아가 시린 것은 치아의 구조와 큰 관계가 있다.

치아는 크게 잇몸 위에서 치아를 보호하고 음식을 저작하게 하는 법랑질과 치관 내부와 뿌리 부분을 이루는 상아질, 그리고 치아 중심부의 신경관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중에서 치아가 시린 것과 가장 관계가 있는 조직이 상아질이다.

상아질을 전자현미경으로 보면 수도공사에 쓰이는 PVC관과 같은 모양의 상아세관을 쌓아올린 모양을 하고 있다. 상아세관 내부에는 상아세관액이 들어 있어서 저작시 가해지는 교합력을 완충하여 치아가 파절되는 것을 막아준다.

이런 중요한 기능을 하는 상아질이 외부에 노출되면 안되는데 치주질환이 진행되거나, 과도한 잇솔질과 교합력 등에 의해 외부로 노출되면 열려있는 상아세관 입구를 통해 자극이 전달되고 상아세관액이 압력에 의해 움직여 치아내부의 신경조직을 자극하게 되면서 시린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치아시림을 예방하고 치료하려면 상아세관 입구를 막는 것이 중요하다. 가장 기본적인 방법은 치아시림을 예방하는 치약과 부드러운 칫솔을 사용해 잇솔질을 하는 것이다.

치아시림을 예방하는 치약에는 스트론티움 클로라이드라는 무기질이 들어있어서 무기질을 상아세관 입구에 침착시켜 치아시림을 막을 수 있게 해준다. 또한, 식후 5분 이내에 잇솔질을 하게 되면 음식물이 세균에 의해 분해될 때 나오는 자극성 물질이 줄어들어 치아시림을 예방할 수 있다.

치과에서 치아시림을 치료하려면 첫째, 불소이온도포를 들 수 있다. 불소이온도포법은 금도금의 원리를 응용한 치료법으로 미세전류를 입안에 흘려서 치아를 양극(+)으로 만들어 불소음이온(-)을 침착시키는 방법이다. 불소음이온이 치아에 침착되면 치아시림뿐 아니라 내산성이 증가되어 치아우식증 발병률도 줄어든다.

둘째는 지각과민처치제를 상아질에 발라주는 방법이다. 직접 상아세관을 막아주므로 효과가 있으나 시간이 지나면 떨어지는 단점이 있다.

셋째, 치경부 마모증이 있는 경우는 글래스아이오노머세멘트나 복합레진을 이용해 막아주면 치아시림을 막을 수 있다.

넷째, 치관균열이나 치아우식증이 있어서 시린 경우는 원인을 제거하고 적합한 재료로 충전해주면 된다.

다섯째, 치관내 신경이 자극을 받거나 손상된 경우는 신경치료를 받아야 한다. 신경조직은 세균에 감염되면 염증을 퍼트리는 역할을 함으로 신경치료를 받아야 염증조직이 커지는 것을 막고 치아를 보존할 수 있다.

그 외에도 치주질환 또는 과도한 교합력 등에도 치아시림을 느낄 수 있으므로 원인을 올바르게 진단하고 치료를 받아야 더 큰 손상을 예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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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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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임 2007-07-03 05:06:01

    게임방에 갈 필요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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