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출신 시조시인 이인식씨(65·대한매일신보사 특수출판·주간국 기획위원)가 동백문화재단(이사장 오승희)이 주는 제17회 동백문학상(시조부분) 수상자로 뽑혔다.

동백문학상은 한국문학 중흥과 동백문학 발전에 기여한 공로자에게 주는 상으로 시조부문 이외에 동시조부문(최복형)·한시부문(김경수)도 시상한다.

지난 84년 서울신문 신춘문예에 당선돼 문단에 데뷔한 이씨는 「대숲에 달빛내려」「눈오는 돌섬」등의 시집을 냈다.

시상식은 오는 6월 17일 오후 5시 충북 제천시 박달재 파크텔에서 열리는 동백문화재단 제30주년 대회장에서 열린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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