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아, 강타,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등 인기 가수들이 올 여름을 뜨겁게 달굴 전망이다.

이들을 포함해 SM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 35명이 여름을 맞아 옴니버스 음반 '06 썸머 에스엠타운(SUMMER SMTOWN)'을 20일 발매한다.

'썸머 에스엠타운'은 SM이 지난 2002년 첫 출시한 뒤 매년 여름 소속 가수들을 모두 참여시켜 제작해 온 브랜드 음반으로 그해 어떤 가수가 SM 소속으로 활동했는지 확인할 수 있는 독특한 앨범이다.

첫 앨범에는 그룹 HOT 출신 문희준과 강타를 비롯 여성 그룹 SES가 참여했다. 그룹 신화와 플라이 투 더 스카이도 이 앨범을 거쳤다.

지난 2004년 이후 2년만에 나오는 이번 음반 타이틀곡은 팝 댄스 풍의 '태양은 가득히(Red Sun)'. 계절에 맞는 경쾌한 리듬의 노래로 보아, 동방신기, 강타의 목소리를 한 곡에서 들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각 가수와 그룹의 솔로 곡도 담겼다.

보아는 '캐치 더 슈팅 스타(Catch the Shooting Star)'로 시원한 노래 솜씨를 뽑냈고 강타는 피아니스트 송광식이 작곡한 어쿠스틱 분위기의 발라드곡 '한 여름 밤의 고백'을 불렀다.

또 동방신기는 록 분위기의 '오아시스(Oasis)'를, 슈퍼주니어의 록앤롤 '대싱 아웃(Dancing Out)'과 유로 댄스풍의 '스마일(Smile)'로 팬과 만난다.

이외에도 천상지희, 블랙비트 등이 참여해 총 10곡이 수록됐다.

제민일보 제휴사 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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