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생들이 ‘음지’에서 즐기는 일탈과 로맨스를 그린 것으로 알려진 영화 ‘다세포소녀’(감독 이재용, 제작 영화세상)가 대담한 포스터를 공개했다.

‘못할게 뭐있어?! 즐기면서 사는 고딩들의 Fun뻔하고 Sex시한 로맨스!’라는 광고 문구에서 알 수 있듯 포스터 속 인물들은 교복을 입은 상태로 등장할 뿐 고교생 다운 모습은 없다.

포스터는 '못하는 게 없는 섹시하고 뻔뻔한 고교생들'이라는 컨셉트로 촬영됐으며 고교생 답지 않은 외모와 표정을 지닌 안소니(박진우 분)와 테리&우스(유건, 이민혁 분) 등 남자 배우들을 중심으로 여자 배우들이 배치된 형태로 제작됐다.

남자 배우 못지 않은 독특함을 선보이는 '가난을 등에 업은 소녀'(김옥빈 분), '도라지 소녀'(김별 분), '반장 소녀'(박혜원 분), '부회장 소녀'(남호정 분) 등은 말만 교복일 뿐 배꼽이 드러나는 교복과 빨간색 하이힐을 신고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다세포소녀’는 ‘정사’, ‘스캔들’ 등을 연출한 이재용 감독의 새 작품으로 KBS 드라마 ‘안녕하세요 하느님’을 통해 주연급으로 부상한 김옥빈과 유건, 드라마 ‘불량가족’의 박진우 등이 출연했다.

독특한 캐릭터들을 주인공으로 고등학생들의 상상하기 힘들 정도로 독특한 로맨스를 다룬 ‘다세포소녀’는 오는 8월 10일 개봉 예정작이다.

제민일보 제휴사 노컷뉴스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