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자면사무소 광장에서 치러진 제막식.  
 
북제주군이 북군의 60년 발자취를 기록한 연혁비로 거듭난다.

연혁비는 충남 보령산 오석으로 높이 1.7m 가량, 넓이 1.6m 가량의 원형 형태를 띠고 있다.

20일 오전 11시 추자면사무소 광장에서 치러진 제막식에는 현한수 군수 권한대행과 박방규 군의회의장, 김영훈 제주시장 예정자, 박명택 도의원 당선자, 김찬흡 북제주문화원장, 함무창 군민간단체장협의회장, 양연심 군여성단체장협의회장과 면단위 기관단체장과 지역주민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21일에는 동부지역인 우도면 구좌읍 조천읍, 22일에는 서부지역인 애월읍 한림읍 한경면에서 연혁비 제막식을 가질 계획이다.

비문에는 ‘조선왕조시대에 제주목이던 산북지역이 조국광복 이듬해인 1946년 8월1일 제주도제가 실시됨에 따라 제주읍·한림·애월·구좌·조천·추자면으로 이뤄진 북제주군 행정체제가 확립되었다. 1955년 제주읍이 제주시로 승격돼 분리됐으며 이듬해 한림읍 서부지역이 한경면으로 분면됐고 1986년 구좌읍 연평리가 우도면으로 승격되면서 7개 읍면이 되었다’는 내용 등이 수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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