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복지와 지역민의 정신건강 회복을 추구하는 제주정신건강복지연구소(소장 양은심)는 최근 지역별 ‘사회복지 종합순회상담’을 실시,사회 심리치료서비스의 대중화를 시도하고 있다.

정신건강복지연구소는 지난 4월 29일 창립,지역 복지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가정내 제반문제·청소년상담·정신장애 예방 및 재활교육 등을 실시하고 있는 종합복지·상담서비스센터.지난 1일 북제주군 한림읍 금악리에서 제1회 순회상담을 실시했고 오는 9일 구좌읍에서 순회상담을 실시할 계획이다.

양은심 소장은 “개인과 가정 등의 정신건강 회복이야말로 건전사회 조성의 시발점”이라며 “상담을 필요로 하는 곳을 직접 찾아 현장서비스를 제공,즉각적인 치료와 예방에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연구소측은 오는 7월 3일부터 8월 30일까지 사회복지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한 사회복지학 특강을 실시,전문 사회복지 담당자 양성에 매진할 계획이다.교육비는 월 7만원이며 주간·야간반으로 나눠 운영된다.또 오는 7월 3일부터 7월 30일까지는 정신지체·정신장애인 재활을 위한 기초교육도 실시한다.교육비는 4만원이며 과정이수자에게는 정신재활진행프로그램 등에 보조진행자로 참가할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문의=796-4554.<김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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