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조 △우크라이나-튀니지
△23일 오후 11시·베를린/ SBS 위성생중계=월드컵 본선 무대에 첫 출전하는 우크라이나에는 ‘득점기계’ 아드리 셰브첸코(AC 밀란)가 버티고 있다. 우크라이나는 스페인에 0-4로 대패한 뒤 사우디아라비아에 4-0 승리를 거둬 16강 진출의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셰브첸코는 스페인에 패한 뒤 머리를 짧게 깎고 사우디아라비아전에서 1골 1어시스트를 기록, 이름값 회복에 나서고 있다. 튀니지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하는 라디 자이디(볼튼)을 앞세워 총력전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H조 △스페인-사우디아라비아
△23일 오후 11시·카이저슬라우테른/ KBS2, MBC 위성생중계=우승후보 스페인이 독일 월드컵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아시아 축구 강호 사우디아라비아와 맞대결을 펼친다. ‘무적함대’ 스페인은 H조 조별리그에서 우크라이나를 4-0, 튀니지를 3-1로 누르며 우승 후보 답게 막강한 화력을 과시했다. 막강 화력의 중심에는 골잡이 페르난도 토레스(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라울 곤잘레스(레알 마드리드)가 버티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월드컵 본선에서 3골을 기록하고 있는 사미 알 자베르가 공격을 이끈다.

▲G조 △프랑스-토고
△24일 새벽 4시·쾰른/ KBS1 위성생중계=한국-스위스전과 동시에 벌어지는 G조의 마지막 경기다. 월드컵 본선 무대에 첫 출전한 토고가 강팀 프랑스를 상대로 첫승에 도전한다. 프랑스와 토고의 골잡이 대결이 볼만하다. 프랑스의 공격수 앙리와 토고의 아데바요르는 잉글랜드 아스널의 투톱 콤비다. 적군으로 만난 이들의 대결 구도가 흥미롭다. 한국이 스위스와 비길 경우프랑스는 토고를 2골차 이상으로 이겨야 자력으로 16강 티켓을 얻을 수 있다. ‘중원의 사령관’ 지네딘 지단(레알 마드리드)은 경고 누적으로 결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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