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북군청 광장서 '모두 다 일어서라, 더욱 빛내자'행사가져

군제실시 60년을 마감하는 ‘아듀! 북제주군 60년’행사가 23일 오후 5시 북제주군청 광장에서 개최됐다.

‘아듀! 북제주군 60년’행사는 모두 3부로 펼쳐졌다. 1부 본행사는 북제주군 60년사에 지역발전과 군정협조 등에 기여한 공이 큰 54명의 인사에 대한 공로패 수여와 연혁보고, 현한수 권한대행의 회고사, 박방규 군의회 의장의 송별사, 역대군수를 대표한 이군보 전 13대 군수와 김태환 제주특별자치도 초대 도지사 당선자의 희망의 메시지가 전달됐다.

2부는 제주브라스 앙상블이 특별출연, 북군청 합창단과 협연으로 고별공연이 진행됐다.

마지막 3부는 고별연희로 북제주군청 구내식당에서 이뤄졌다.

현한수 군수권한대행은 회고사를 통해 “제주발전의 중추적 역할을 다해 온 북제주군은 오는 7월1일 제주특별자치도 출범과 함께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게 됐다”며 “북제주군의 역사는 이제 끝이 아니라 더 넓은 세계를 향해 나아가는 새로운 시작의 출발점이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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