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가약품은 200원 미만이나 고가약품은 3000~5000원이나 차이

북제주군 지역 약국의 의약품 판매가격이 일부 약품을 중심으로 약국별로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북제주군이 약국 10곳을 대상으로 올해 상반기 다소비의약품 판매가격 실태조사를 벌인 결과 치주질환치료제인 이가탄캅셀(60C)은 최고는 2만5000원이며 최저는 2만원으로 최고 5000원이나 가격차이가 났다.

자양강장제인 박카스디액(100㎖)과 원비디(100㎖)는 최고 500원, 최저 400원을 보였으며 소화제인 위청수(75㎖)는 최고 500원, 최저 400원, 노루모내복액(75㎖)는 최고 500원, 최저 300원, 속청액은 최고 500원, 최저 400원을 보였다.

감기약 가운데는 쌍화탕(100㎖이 최고 600원, 최저 350원으로 큰 차이를 보였으며 해열진통제 어린이부루펜시럽(90㎖)도 최고 3500원, 최저 2600원으로 차이가 컸다.

외용연고인 후신딘연고(10g)는 최고 4800원, 최저 4000원을 보이고 있으며 복합마데카솔연고(10g)는 최고 5000원, 최저 4500원이다.

영양제인 아로나민씨플러스(100T)는 최고 2만5000원, 최저 2만2000원으로 3000원의 가격차이를 보였다.

반면 감기약 판콜에이내복액(30㎖)은 모든 약국이 300원, 소화제 가스활명수큐액(75㎖) 역시 조사대상 약국 모두 500원으로 동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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