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강전
△이탈리아-호주
△27일 새벽 0시·카이저슬라우테른/ KBS2, MBC, SBS 위성생중계=이번 독일 월드컵 우승 후보 이탈리아가 16강에서 거스 히딩크 감독이 이끄는 호주와 맞대결을 펼친다. ‘아주리 군단’ 이탈리아는 ‘빗장수비’라 불릴 정도로 세계 최고의 수비 조직력을 자랑한다. 여기에 프란체스코 토티(AS 로마), 루카 토니(피오렌티나) 등의 공격진도 막강하다는 평가다. 하지만 이탈리아는 2002년 한·일 월드컵 16강에서 히딩크 감독에 1-2로 패해, 16강전에서 ‘히딩크 징크스’가 이어질지 관심사다.

△스위스-우크라이나
△27일 새벽 4시·쾰른/ KBS2, MBC, SBS 위성생중계=G조 조별리그에서 무실점으로 조1위에 오른 스위스가 ‘득점기계’로 불리는 안드리 셰브첸코(AC 밀란)가 버티는 우크라이나와 8강 문턱에서 만났다. 탄탄한 수비력을 자랑하는 스위스는 한국전에서 주전 수비수 센데로스(아스날)가 어깨 탈구 부상을 입어 16강전 출장이 불투명, 수비 조직력에 빨간불이 켜졌다. 스위스의 간판 골잡이 프라이(랑스)와 상대 셰브첸코의 골잡이 맞대결이 볼만하다.<장공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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