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우석 감독의 '한반도'(KnJ엔터네인먼트 제작)가 개봉 사흘만에 전국 83만명의 관객을 끌어모았다.

제작사측은 16일 "13일 개봉한 직후 15일 토요일까지 사흘동안 서울누계 233,615명, 전국누계 830,230명을 기록했다. 오늘 중으로 전국 100만 관객 돌파가 예상된다"며 "당초 사흘 동안 100만 관객 돌파도 기대했었으나 단순한 장마비가 아닌 전국적인 태풍 피해 속출로 인해 극장을 찾는 관객들의 계층 및 숫자가 한정됐다"고 밝혔다.

제작사측은 제헌절 연휴까지 합쳐 전국 150만 관객도 무난하게 돌파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15일 대구 전역 극장을 순회하며 무대인사를 가진 '한반도' 사수대 5형제 조재현, 차인표, 안성기, 문성근, 강신일은 이날 부산에서 또 한 차례 무대인사를 진행중이다. 이들 '한반도'5형제는 일요일 밤 서울로 올라와 이어지는 제헌절 연휴도 반납하고 서울지역 극장들을 순회하는 강행군을 펼칠 예정이다.

<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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