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찬·반 투표 통해 결정…반대위에 연계 전망

서귀포시 남원읍 위미2리 어촌계가 위미항 해군기지 건설 반대에 나선 가운데 최근 위미2리 연합청년회도 반대한다는 입장으로 결론을 내렸다.

서귀포시 남원읍과 위미2리 연청에 따르면 연청은 지난 22일 리사무소에서 회원 42명이 참석한 가운데 총회를 갖고 위미항 해군기지 유치 찬·반 투표를 실시했고, 반대 38표·찬성 2표·기권 2표로 결과가 나옴에 따라 반대에 동참하기로 결정했다.

위미2리 연청은 이에 따라 28일 열릴 예정인 마을총회에서 반대입장을 확실히 밝힐 예정이다.

한편 위미2리 어촌계는 지난 13일 회원 67명이 참석한 가운데 총대의원회의를 열고 만장일치로 해군기지 반대에 나서기로 결정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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