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통신대학교 부설 정보통신교육 분원을 위한 부지와 건물 매입에 따른 공유재산 취득안이 제주시의회로부터 사실상 승인됨에 따라 분원 유치에 가속도가 붙고 있다.

 제주시는 그동안 한국 정보통신대학교 부설 정보통신교육 분원 유치를 위한 물밑작업을 벌이고 있다.

 시는 이의 일환으로 분원으로 활용할 부지와 건물로 이도2동소재 옛 상업은행(한빛은행) 부지 777평과 건물 497평을 매입키로 하고 최근 회기중인 시의회 제120회 임시회에 공유재산 취득안을 상정했다.

 이에따라 시의회 총무위원회는 28일 회의를 열고 한빛은행 부지와 건물 매입에 따른 상정안을 의원 만장일치로 승인했다.

 시는 오는 30일 한빛은행과 75억원에 계약을 체결키로 했다. 시는 이날 4억원의 계약금과 오는 12월 3억5000만원등 7억5000만원의 계약금을 지불하고 나머지 금액은 오는 2008년까지 5%이율을 적용,매년 균등분할지급할 방침이다.<이기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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