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지도 출범과 2006 제주 방문의 해를  맞이하여 지구촌 한민족의 동질성과 조국애를 함양하고 나아가 민족 번영과 남북화해 협력의 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종합축전인 ‘2006 세계 한민족 축전’(The World Koreans Festival)이 관광 비수기인 9월에 제주에서 개최 된다.

이 한민족 축전은 88 서울 올림픽 대회 유치 이후 전 세계 60개국 7백만 재외 동포들에게 조국의 발전된 모습을 보이고 모국 방문 분위기를 확산 시켜 동포들에게 자긍심을
고취시킴은 물론 이념과 사상을 초월한 민족통일 기반을 구축해 나가고자 1989년 9월26일 제1회 축전을 시작으로 올해 15회째를 맞이하고 있다.

1회 축전부터 11회 축전까지는 서울과 경주에서 치러 졌으며 12회 축전부터 제주에서 치르기로 결정을 한 후 참가자들을 모집을 하였는데 그전 대회 참가인원 보다 두배 이상 참가자들의 모집이 되어 국민생활체육협의회에서는 참가자들을 선발하는 데 큰 곤욕을 치르기도 했다. 

12회 축전부터 작년 14회 축전에는 50개국 1000여명이 참가해 6박7일간 서울과 제주일원에서 축전이 치러 졌는데 서울 행사로는 한민족 명랑운동회, 민속촌, 경복궁, 참가국별 장기 노래 자랑, KBS 열린음악회 방청 등의 일정을 소화하고 제주행사에는 한 민족 함께 걷기대회, 참가국별 장기 노래 자랑, 제주 민속 공연, 제주 문화 탐방을 했다.

올해에도 축전이 제주에서 치러 지는데 참가자들에게 제주의 발전된 모습과 제주 국제자유도시 브랜드를 국내외에 홍보하므로써 국제교류 확대 분위기를 조성하고 제주도의 쾌적한 환경과 스포츠 하기 알맞은 기후, 전지훈련의 최적지를 홍보하고 비수기 스포츠 관광 수요 창출로 연중 관광 성수기화 촉진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며 ‘스포츠의 파라다이스 제주’로 도약과 더불어 제주인의 자긍심 고취 등 제주지역 발전 시너지 효과에 클 것으로 기대가 된다.<제주특별자치도생활체육협의회 총무과장 양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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