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경마공원 야간경마가 이번주에 막을 내리는 가운데 입장인원과 매출액이 주간경마에 비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KRA 제주본부에 따르면 지난달 15일부터 시행된 야간경마에는 1일 평균 4152명이 입장, 올해 주간경마 1일평균 입장인원 3500명에 비해 18.6%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또 교차경주를 포함한 매출액도 야간경마가 1일평균 70억원으로 1일평균 55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한 주간경마에 비해 27.3%가 증가했다.

하지만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야간경마 입장인원과 매출액에 비해서는 각각 11.6%와 17.6% 감소한 수치다.

야간경마가 주간경마에 비해 입장인원이 증가한 요인은 연일 지속되는 열대야를 피해 관광객·도민 등이 가족단위로 제주경마공원을 찾은 것이라고 KRA 제주본부는 분석하고 있다.

한편 조교사와 계약이 체결되지 않아 휴업 중이던 김명호 기수는 제1조 김영복 조교사와 내년6월30일까지 기승계약을 체결, 활동을 재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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