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군사기지반대도민대책위, 28일 대표자 회의 열어

해군기지 T/F팀 자문위원회 구성이 사실상 힘들어질 전망이다.

제주도군사기지반대도민대책위원회는 28일 오후 늦게 제주참여환경연대에서 단체별 대표자회의를 갖고 해군기지 T/F팀 자문위원회에 불참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도민대책위원회는 또 이번 주중으로 자문위원회 불참에 대한 입장을 밝히는 기자회견을 갖기로 전해졌다.

특히 이번 해군기지 반대 시민단체의 자문위원회 불참 선언과 도내 예술계도 반대 움직임을 보이는 등 지난해 3월 해군본부의 군사기지 재추진 입장으로 불거진 도민사회의 갈등이 악화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