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회 한국마사회장배 대상경주가 오는 3일 열린다.

KRA(한국마사회) 제주본부는 오는 3일 제7경주(경주거리 1700m)에서 한국마사회장배 대상경주를 시행한다.
이번 대상경주에는 10마리가 출주, 총 착순상금 5300만원을 놓고 우승을 다투게 된다.

이번 대상경주에 나서는 경주마의 능력이 백중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경마전문가들은 ‘해안선’‘설악절경’‘연승축제’‘쾌활’ 등의 경주마가 각축을 벌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날 경마팬에게는 경품권을 교부해 대상경주가 끝난 후 추첨을 통해 냉장고, 세탁기, 가스렌지 등의 경품이 제공된다.

이와 함께 이달 대상경주는 17일 제주특별자치도지사배 대상경주가 열리며 오는 16일에는 제주농촌사랑 특별경주가 시행될 예정이다.

한편 지난달 29일 열린 제1회 제주마 경매에는 모두 14마리가 상장돼 7마리가 낙찰된 가운데 신상섭 생산자 소유 마필이 최고가인 1700만원에 김홍천 마주에게 최고가로 낙찰됐다.<장공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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