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스 배우시, 지능형 대회 등 다양한 기능 갖춘 소프트웨어 로봇

인터넷이 대중화되면서 초고속 인터넷 시장도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는 가운데 KT가 고객 친화형 서비스를 들고 나왔다.

13일 KT에 따르면 메가패스 가입자와 메가패스 웹회원을 대상으로 지능형 캐릭터 서비스 ‘친친’(chinchin, Cyber Human In Network의 합성어)을 제공한다.

친친은 컴퓨터 바탕화면에서 활동하는 소프트웨어 로봇으로 메신저, 지능형 대화, 댄스 배우기, 인터넷 검색, 게임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춘 3D 캐릭터 서비스다.

친친은 사람과 똑같은 움직임을 보여 이용자들은 친친의 동작을 보며 유명 댄스가수의 최신 춤을 배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바이러스를 검색해 치료하고 손상된 데이터를 복구하는 기능도 갖추고 있다.
친친은 메가패스 홈페이지(www.megapass.net) 또는 친친 홈페이지(chinchin.megapass.net)에서 프로그램을 내려받아 이용할 수 있으며 기본 서비스는 무료지만 캐릭터 구매, 댄스 배우기, 데이터 복구 등의 일부 서비스는 유료로 제공된다.

한편 제주지역 메가패스 가입자는 8월말 현재 9만698명이다.<장공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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