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리 '나' , 사회탐구 선택 높아

제주지역 200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지원자수가 지난해에 비해 소폭 감소했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13일까지 수능시험 응시원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올해 5759명으로 지난해 5917명보다 212명 줄었다.

응시자수가 감소한 이유는 내년도 대입시험 수시모집 지원 비율이 51.5%로 전체 모집정원 과반수를 넘어서며 증가했고, 대리접수가 불가능해 타지역 학생들이 실제 거주지에서 응시는 사례가 늘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영역별 응시현황은 수리 ‘나’형 지원율이 81.1%, ‘가’형이 18.1%로 예년처럼 ‘나’형 응시자가 압도적으로 많았다.

탐구영역 선택비율은 사회탐구 56.2%, 과학탐구 28.7%, 직업탐구 14.1% 나타났으며, 사회영역 응시자 선택과목 선호도는 사회문화 17.7%, 한국지리 14.2%, 한국근·현대사 13.1% 순으로 나타났다.

또 과학탐구 선택과목 선호도는 생물Ⅰ 24.3%, 화학Ⅰ23.1%, 물리Ⅰ 14.3%, 지구과학Ⅰ13.2% 순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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