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정보통신 업체들도 병역특례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제주소프트웨어지원센터(소장 이종훈)에 따르면 올해부터 전국 18개 소프트웨어지원센터에서 병역특례업체를 평가 추천할 수 있게 됨에 따라 도내 40여개 관련업체들이 수혜를 받을 수 있는 길이 트이게 됐다.

 이에따라 제주소프트웨어지원센터는 이번 7월 한달동안 도내 정보통신기기 제조업과 정보처리 관련업체를 대상으로 2001년도 정보통신분야 신규 병역지정업체 신청서를 교부,접수한 후 평가업무를 벌일 예정이다.

 병역특례업체로 지정되면 군복무를 산업체 근무로 대체할 수 있게 돼 전문인력 채용에 도움이 예상된다.

 지금까지 도내 업체들은 중앙의 소프트웨어 산업협회에 신청해야 하는 번거로운 절차등으로 병역특례업체는 단 한군데에 그치고 있다.

 제주소프트웨어지원센터는 이달 한달동안 신청업체를 접수한 후 정통부에 승인요청할 방침으로 자세한 문의는 전화 725-3203∼4로 하면된다.<이기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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