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미2리 해군기지반대범대책위, 29일 주장

남원읍 위미2리 해군기지반대범대책위원회는 29일 “도지사와 도의회 의원들은 해군기지 건설을 당당히 거부하라”고 촉구했다.

대책위는 이날 “도지시와 도의원들은 최우선의 공약으로 도민들을 위해 일을 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며 “하지만 해군기지 건설 문제로 민심이 들끓고 도민 갈등이 확대되고 있는 지금, 누구를 위해 존재하고 무엇을 하고 있는지 의심스럽다”고 밝혔다.

또 “앞으로 해군기지 건설과 관련한 모든 대화를 거부하고 건설계획 철회만이 현 상황을 타개할 유일한 대안”이라며 “제주도와 도의회, 해군본부의 결단을 통해 해군기지 건설계획 철회를 도민의 이름으로 강력히 촉구한다”고 주장했다.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