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가 시행중인 신용카드 납부제가 시민들에겐 체납부담을 덜어주고 시로선 완전한 세수확보란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제주시에 따르면 2000년도 정기분 재산세와 제1기분 자동차세 징수율이 소폭 상승세를 보였다.

 지난달 30일현재로 징수율을 집계한 결과,부과된 재산세 99억6000만원중 92억여원,자동차세는 87억2600만원 가운데 73억여원이 징수돼 각각 92.4%,83.8%의 징수율을 보였다.

 이는 지난해 징수율보다 각각 0.9%,1.6%포인트 증가한 것이다.

 특히 이중에는 6월 한달동안에만 신용카드로 납부된 지방세가 23억9800만원으로 전체 징수대상액이 12.8%에 달했다.<이기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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