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9월 올 3분기 접속건수 지난해 비해 증가…전국 평균은 감소

‘사랑합니다. 고객님’이 시작된 제주지역이 올 3분기 114 전화번호 안내 접속건수가 지난해에 비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114 종합정보 안내서비스 기업인 코이드 제주본부에 따르면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제주지역 114 접속횟수는 모두 563만1516건으로 집계돼 하루 평균 6만1212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555만5690건에 비해 1.36% 증가했다.

올 3분기 전국에서 114 전화번호 안내를 이용한 건수는 모두 1억2422만9993건으로 지난해에 비해 3.25%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 부산, 대구, 전남, 충남, 전북, 충북 등 다른 지역 대부분이 이 기간 감소세를 보였다.

하지만 제주지역은 피서객 등이 제주를 찾는 등 전화번호 안내 이용이 늘며 유일하게 증가추세를 보였다고 코이드 제주본부는 설명하고 있다.<장공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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