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 실전연습…수리 취약점 파악…외국어 혼동부분 점검

17일이면 대학수학능력시험이 한달 앞으로 다가온다. 시험이 다가올수록 마음이 조급해지는 것은 당연지사. 하지만 중요한 시기임을 명심하고 각 영역별 체크포인트로 시간을 효율적으로 보내는 것이 현명하다.

언어영역은 시간과의 싸움이다. 듣기는 3일에 한번 정도 20분 내외의 시간을 투자해 감을 익히는 것이 중요하다. 실전형 모의고사 듣기 문제 10회 분량 정도를 소화해야 한다.

쓰기는 개인별 오답노트를 바탕으로 최종 마무리 학습을 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최근 수능과 모의평가에서 출제됐던 자료형태를 개괄적으로 정리하면 도움이 된다.
 
수리영역은 사람마다 자주 틀리는 문제 유형이 있기 마련이다. 그 동안 틀린 문제를 체크해 취약점을 파악해야 한다. 특정 단원과 관련된 지식이 부족해 발생한 문제라면 그 단원을 집중 공부해야 한다. 또 어느 정도 유형화 된 문제해결 패턴을 암기하는 것이 필요하다.

외국어 영역은 최종적으로 애매하거나 혼동됐던 단어를 점검하고, 문법을 정리한 노트가 있다면 하나하나 짚어가면서 머릿속에 그림을 그리듯 점검하는 것이 좋다. 또 실전 세트를 최소한 일주일에 1∼2세트를 풀어야 한다. 듣기·말하기 평가 부분은 시간할당을 적게 하더라도 매일 들어 감각을 유지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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