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일 완도서 학술심포지엄

고대탐라국의 시조 고·량·부 세 청년이 아내로 맞이한 세 공주가 태어난 신비의 왕국인 벽랑국. 이 세 공주의 해상왕국 발자취를 찾고 이를 입증하는 학술심포지엄이 완도에서 열린다. 

완도군 주최·(사)한국해양탐험문화진흥원, 고대항해탐험연구소가 주관하는 ‘탐진항로와 해상왕국 벽랑국’주제 학술심포지엄이 오는 12월 1일 오후 2시 전남 완도군청 4층 대회의실에서 마련된다.

이번 심포지엄의 주제는 신화와 만난 탐진항로에 나타난 벽랑국, 벽랑국의 성격, 완도일대의 지명에 관한 소견, 고흥출토 금동관의 성격 등이다.

이날 주제발표자로 채바다·전경수·김정호·임영진씨가 나서며, 종합토론도 마련된다.
한편 12월 2일 오전 9시에는 완도-소랑도 현지답사가 있겠다. 참가희망자 문의=011-744-2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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