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SP 도민건강칼럼] <25회> 자신만만 건강비법 - 관절건강

추운 겨울이 되면, 몸을 웅크리게 되어 기혈순환이 나빠진다. 특히 기온이 낮아지면 몸이 굳기 때문에 관절이 약한 사람의 경우, 작은 충격에도 관절이 상할 수 있다. 하지만 관절은 사용할수록 건강해지기 때문에, 규칙적으로 바르게 운동하면 얼마든지 약해진 관절을 튼튼하게 할 수 있다. 오늘 배울 동작들은 주요 관절부위를 튼튼하게 하고 기혈순환을 촉진시켜주는 동작들이므로, 이를 꾸준히 하면 각 부분들이 단련되어 겨울을 더욱 건강하게 보낼 수 있다.

뒤로 누워 무릎 굽혔다 펴기를 할 때는 숨을 내쉬면서 무릎의 탁기가 발끝으로 나간다고 상상하면, 무릎관절에 정체된 기운을 빼주어 관절을 더욱 건강하게 할 수 있다. 또, 모관운동은 누워서 손발을 흔들어 줌으로써 손끝, 발끝으로 탁한 기운을 뽑아내고, 진동을 통해 세포와 뼈를 강화시킨다. 그리고 단전에 모인 기운을 전신으로 골고루 퍼지게 하여 신체 순환을 원활히 하고 관절을 튼튼하게 해주는 효과가 있다.

   
 
   
 
▸ 뒤로 누워 무릎 굽혔다 펴기

뒤로 누운 채 양손으로 허리를 받친다. 무릎을 굽히면서 숨을 들이마신다. 숨을 내쉬면서 무릎과 발등을 천천히 펴준다. 이 동작을 30회 반복한다.

   
 
   
 
▸ 모관운동

뒤로 누워 팔과 다리를 들고 힘을 뺀 상태에서 흔들어준다. 1분 동안 흔들어주고 쉬었다 다시 하기를 5회 정도로 반복한다. 이 동작 자체가 힘든 경우에는 시간을 짧게 시작하여 점차 늘려가며 해준다. 익숙해지면 10분 이상씩 할 때 더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왕성도, 제주 국학원장>
[사진제공 : 명상교육기관 단월드]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