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말게 단행될 것으로 보이는 제주도의 행정부지사를 포함한 대규모 인사에 관심 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 인사요인은 1941년생의 전국적인 대기발령 방침과 1940년생의 공로연수와 명 퇴 등에 따른 것이다.
 보직 대기 발령을 받을 것으로 보이는 41년생은 9명이나 된다.  박찬식 행정부지사(이사관)를 비롯 김중근 수자원사업소장(지방시설부이사관),조운 석 도의회전문의원(서기관),허대춘 남제주군부군수(서기관),김인탁 자연사박물관장( 별정4급),김여완 한라산공원소장(사무관),문승택 보건위생과장(보건5급),김호자 여성 보육담담관(별정5급)이 그들로 강중훈 관광문화국장은 부이사관 승진과 함께 명예퇴 임을 신청했다.
 이미 보직 대기상태인 40년생 가운데는 별정4급인 김미자 보건복지여성국장을 제외 하면 황대정씨(부이사관)가 지난해 명퇴했고 김성태(서기관) 강영택(사무관) 이연호 (사무관)씨는 공로연수를 신청했으나 문종채(부이사관) 유상돈(서기관)씨는 공로연수 에 응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승진인사가 당초 예상보다는 다소 감소하나 인사의 폭은 도청의 국장급은 물론 사업소장,시·군의 부시장·부군수에까지 확대될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보인다 .
 행정부지사의 경우 우근민지사는 당초 중앙에서 영입할 계획이었으나 염두에 두었 던 행자부의 국장급이었던 이성령·권오룡·조기앙씨 모두 타시도의 행정부지사나 행 정부시장으로 옮겨간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더구나 대중앙 절충 등에 원활을 기하기 위해서는 중앙인사의 영입이 필요하다는 판단과는 달리 행자부에는 제주 근무를 꺼 리는 분위기가 형성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중앙인사 영입이 여의치 않을 경우 조직 장악력과 업무파악력의 연속성을 위해서는 도내에서의 승진 발탁이 이루어질 것으로 보이는데 K부시장과 K기획관리실장 두명이 대상자로 거론되고 있다.
 도 국장급 인사 가운데는 공석인 관광문화국장에 국장급인 K씨가,공보관에는 Y과장 이,공모결과 적격자가 없었던 보건복지여성국장에는 O과장이 오르내리고 있다.또 복 수직인 수자원사업소장에 이번에는 행정직으로 임용될 것으로 관측되고 있는데 이 자 리에 연수를 끝낸 K씨가,공무원교육원장에는 또다른 국장급인 K씨가,총무장에는 H과 장이 거명되고 있다.
 이와함께 이번 인사에서는 북제주군을 제외한 부단체장들의 교체도 있을 것으로 보 여지고 있다.현재 도청 주변에서는 제주시부시장에는 K사업소장이,서귀포시부시장에 는 K과장이,남군부군수에는 또다른 K과장의 이름이 계속 나오고 있다. <윤정웅기자><<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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