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연시를 맞아 오늘(18일)부터 31일까지 제주우체국이 ‘사랑의 산타우체국’으로 운영된다.

제주체신청에 따르면 18일 오전 11시 제주우체국에서 점등식을 시작으로 우체국 직원들이 산타복장을 하고 편지와 소포를 접수, 어려운 이웃에 꿈과 희망을 나눠준다.

또 제주우체국을 찾는 고객들을 위해 ‘산타할아버지와 함께 찰깍’, ‘산타 빌리지 학예회 및 매직마술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도 마련된다.

이와 함께 집배원들은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산타 집배원으로 변신해 소년소녀가장 등 어려운 이웃 70여명에게 쌀 20㎏ 한 포대씩을 전달하는 등 사랑의 우편물을 배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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