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SP 도민건강칼럼] <28회> 자신만만 건강비법 - 당뇨 예방

   
  접시돌리기  
당뇨병이란 췌장에서 인슐린 분비가 잘 안되거나, 세포가 기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하여 몸 안의 탄수화물(당) 대사에 장애가 생겨 발생하는 병이다.

당뇨병에 걸리면 몸 안의 탄수화물(당)의 이용이 원활하지 않아서 필요한 에너지가 부족하게 되고, 또 사용되지 못한 탄수화물(당)은 혈액 속에 필요 이상으로 많이 쌓여 고혈당의 상태가 되며 결국 소변으로 배설된다.

즉 당뇨병은 췌장에서 분비되는 인슐린이라는 호르몬의 분비, 또는 호르몬의 작용에 문제가 생겨 나타나는 병이다.

오늘 배우는 체조들은 혈당을 조절하고 인체의 자연치유력을 강화하

   
  췌장을 튼튼하게 하는 명상  
는 효과가 있어 췌장의 혈액 흐름을 왕성하게 하고, 인슐린 분비를 촉진시킨다.

특히, 접시돌리기는 전체 관절을 모두 풀어 몸을 유연하게 하고, 내장기능을 좋게 하여 당뇨에 특히 좋다.
췌장을 튼튼하게 하는 명상은 당뇨의 원인이 되는 장기를 활성화 시키고 하체를 단련하여 당뇨를 예방하는데 좋다.

▸ 접시돌리기

편안히 서서 오른발을 내밀고 왼손은 허리에 둔다. 오른손에 접시를 들었다고 생각하고 아랫배 높이에서 안쪽으로 최대한 크게 원을 그린다.

동작을 하는 동안 손바닥 위의 상상의 접시를 깨지 않도록 조심하며, 원을 그렸던 것을 연장하여 진행방향으로 손을 감아 원을 그린다.

머리 위까지 손이 올라가면 고개를 뒤로 젖히면서 최대한 큰 원을 그려준다. 이를 3회 이상 반복하고, 손을 바꿔서도 해준다.

▸ 췌장을 튼튼하게 하는 명상

어깨너비로 서서 발을 45도 안쪽으로 향하게 하고 무릎을 굽혀 자세를 낮춘다.

허리를 자연스럽게 펴고, 손등을 등 뒤 신장부위에 살짝 댄다. 이 자세에서 아랫배 단전 부위의 압력을 느껴보며 인슐린이 분비되는 췌장이 건강해진다고 상상한다. 시간은 5분부터 시작해서 익숙해지면 30분 이상해도 좋다. <왕성도, 제주 국학원장>

[사진제공 : 명상교육기관 단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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