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에 믿음을 드리겠습니다”

 제주관광의 최일선에 있는 제주도관광협회 국내여행업분과위원회(위원장 김희현)이 △상품개발 △정책개발 △친절·정화 소위원회등 3개의 소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자율적으로 제주관광이미지 개선에 발벗고 나섰다.

 상품개발소위에서는 관광상품개발을 통한 제주도 국내여행업의 경쟁력 제고 및 관광객 유치증진에 나서며,정책개발소위는 국내 여행업 사업계획 수립 및 집행과 대외협력관계를 맡는다.

 친절·정화소위는 도내 174개 회원여행사들의 안내원복장 통일과 등록증패용 등을 통해 무등록·무자격 알선 행위를 근절시킴으로서 국내여행업 업권을 보호하는데 앞장서기로 했다.

 이처럼 국내 여행업분과위원회가 제주관광 이미지 개선에 적극적으로 나섬에 따라 도 관광협회도 지원할 방침이다.

 도 관광협회는 여행업분과위원회의 활동을 대내외에 홍보하는 동시에,자체 정화활동의 효율을 높이기 위한 방안으로 관광객들에게 여행일정과 내용 사전 배포 등을 권장할 방침이다.

 김희현 위원장은 “지금까지는 말만 앞서고 행정에 지나치게 의존한 적도 있었다”고 시인한 뒤 “이번 소위구성은 업계가 제주관광 이미지 개선에 주도적으로 나서는 만큼 반드시 달라졌다는 평가를 받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여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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