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삼다수’의 올해 판매목표가 무난히 달성될 것으로 보인다.

 제주도지방개발공사(사장 김승제)에 따르면 최근 제주삼다수가 1일 1000톤(80만병)이상의 판매량을 기록하는 등 괄목할만한 성장을 보임에 따라 올 판매목표인 15만톤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전망된다.

 예전에 1일 450톤의 판매량을 보인던 제주삼다수가 이처럼 비약적인 판매증가를 보이고 있는 것은 지난 6월 전국 종별탁구선수권대회에서 제주삼다수탁구단이 창단 5개월만에 우승한 사실이 널리 알려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공사의 한 관계자는 “스포츠마케팅의 중요성을 인식, 제주삼다수탁구단 창단을 통해 홍보 효과를 극대화하고 소비자 인지도 제고 등을 추진해온 게 주효한 것 같다”고 말했다.<이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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