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12일 북제주군 애월읍 어음리 소재 신안골프장에 대한 개발사업을 승인했다.

신안관광개발(대표이사 정재하)이 사업시행을 맡은 신안골프장은 총 33만5000평 규모로 사업비 650만원이 투자돼 27홀(회원제 18홀·대중 9홀)이 갖춰진다.

도는 사업승인 조건으로 총직원 111명중 지역주민 93명을 채용토록 하고 현지주민 2명이 참여하는 주민공사 감독제를 시행토록 했다. 또 건설경기 활성화를 위해 도내 건설업체가 순공사비의 40%이상을 도급 참여토록 했다.<이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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