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귤진흥기금 63억원 전액이 감귤복합처리가공단지에 출자된다.

 감귤진흥기금운영위원회(위원장 김봉수)는 12일 농협 제주지역본부에서 회의를 열고 현재 조성돼 있는 감귤진흥기금 63억원 전액을 복합처리가공단지에 출자키로 결의했다.

 감귤진흥기금은 지난 92년부터 96년까지 5년간 가공용감귤 판매대금에서 ㎏당 4원씩 갹출하는 방법으로 농가에서 25억원과 행정기관 23억원,농협 15억원 출연 등으로 63억원이 조성돼 있다.

 감귤복합처리가공단지는 남원읍 한남리 3만평 부지(공장 연면적 2805평)에 연간 처리능력 2만톤 규모로 지난 5월29일 착공됐으며 총 예산은 200억원으로 추산되고 있다.<김철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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