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신사에서 이달말 시판 예정인 비과세 수익증권이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지난 10일 현재 도내 한국투신과 현대투신의 비과세 수익증권 예약실적이 170억원을 넘고 있다.한국투신 제주지점이 102억원,현대투신이 73억원의 예약실적을 달성할 정도로 비과세 상품이 예상외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특히 한국투신 제주지점은 100억원이 넘는 예약 실적을 달성하면서 전국 83곳 지점 가운데 15위를 차지했다.

이처럼 비과세 수익증권이 돌풍을 일으키는 이유는 이자소득세 22%가 전액 면제되는 상품인데다,기존 비과세 상품과는 별도로 1인당 2000만원까지 가입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기 때문이다.

투신권은 비과세 수익증권의 인기에 대해 그동안 투신권에서 멀어지던 자금이 재유입되는 청신호로 받아들이고 있다.<김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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