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록기 원년대회 때부터 장학금을 지원해오고 있는 문경만씨(사진·대한보증보험 보험전문인)가 올해도 출전 선수들을 위한 장학금을 선뜻 내놓아 선수들의 사기를 북돋우고 있다.

 문씨의 장학금 전달은 1회 백록기 대회 당시 아들 문심지선수가 오현고 축구부에 몸을 담고 있던 인연으로 시작돼 올해로 8년째를 맞고 있다.

 문씨는 이번 대회에서도 700호골을 터뜨린 선수와 해트트릭을 기록한 선수에게 각 10만원씩을 지급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문씨 외에도 김태형씨(골든듀 대표)와 김희천씨(제주일고 감독)가 예년처럼 선수들에게 장학금 및 선물을 전달하고 있어 그라운드에서 뛰는 선수들이 투지를 불태우면서 멋진 플레이를 보여줄 수 있는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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