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병 청정지역 선포에 따라 양돈농가를 대상으로 사후 관리가 강화된다.  북제주군은 8일 돼지전염병 청정화 유지를 위해 행정 및 축협등 유관기관과 합동으 로 특별방역단을 구성, 방역과 정기점진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북군이 마련한 관리대책에 따르면 타시·도산 돼지 반입 대상을 콜레라·오제스키 병 비발생지역으로 제한하고 가축 수송차량에 대한 세차 및 소독을 의무화할 방침이 다.
 또한 반입 10일전에 사전 신고절차를 거친 뒤 반입된 돼지는 별도의 장소에서 15일 이상 계류시키면서 정밀검사 실시후 농가입식을 허용하기로 했다.  특히 축산물 공판장에 출하되는 돼지를 농장별로 표본조사를 통해 항원·항체검사 를 벌여 양성반응이 나타나면 해당 농가에서 사육중인 전체 돼지에 대해 정밀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북군관계자는 “양돈단지등 집단 사육지역을 대상으로 특별방역단을 운영, 정기소 독을 실시할 방침”이라며 “농가를 대상으로 양돈장·축사 등에 대한 소독시설설치 및 소독의 생활화를 유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강한성기자><<끝>>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